‘더딘 FA 시장’ 최대어는?… 1위 호스머-2위 J.D.-3위 다르빗슈

입력 2018-01-03 06: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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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호스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대형 트레이드와 포스팅으로 인해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이번 자유계약(FA) 시장. 남은 선수 중 최대어는 누구일까?

미국 MLB 네트워크는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이 선정한 남은 FA 선수 TOP 10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위는 1루수 에릭 호스머(29). 또한 2위와 3위에는 각각 외야수 J.D. 마르티네스(31), 오른손 선발 투수 다르빗슈 유(32)가 올랐다.

즉 기존의 1~3위 선수가 오른 것. 이번 FA 시장이 얼마나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전에는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대형 FA 선수의 계약이 마무리 되곤 했다.

이어 4~6위에는 오른손 선발 투수 제이크 아리에타(32), 3루수 마이크 무스타카스(30), 중견수 로렌조 케인(32)이 자리했다. 캔자스시티 FA 3인방이 1위 5위, 6위를 차지했다.

또한 오른손 선발 투수 알렉스 콥(31)과 랜스 린(31)이 7위와 8위에 올랐고, 오른손 구원 투수 그렉 홀랜드(33)와 외야수 제이 브루스(31)가 마지막 9위와 10위에 자리했다.

이름을 올린 선수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이번 FA 시장에 나온 거물급이 대거 포함 돼 있다. 내-외야-선발 투수 최대어가 모두 포함 돼 있다.

한편, 미국 USA 투데이는 3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보스턴 레드삭스가 각각 호스머와 마르티네스에 7년-5년 계약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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