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호스머에 7년 계약 제시… 2억 달러 따내나?

입력 2018-01-03 06: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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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호스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자유계약(FA) 시장에서 가장 큰 금액을 따낼 것으로 예상되는 1루수 에릭 호스머(29)가 7년 계약을 제시 받은 것으로 보인다.

미국 USA 투데이는 3일(한국시각)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호스머에 7년 계약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이는 구단 역사상 최고의 계약 제안이다.

구체적인 금액은 발표되지 않았다. 하지만 7년 계약일 경우에는 총액이 최소 1억 5천만 달러에서 최대 2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샌디에이고의 FA 최고 계약은 제임스 쉴즈에 안겼던 4년 7500만 달러. 호스머와 계약한다면, 이를 넘어서는 것이다.

호스머는 이번 FA 시장에서 최대어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총액 2억 달러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번 시즌 아메리칸리그 1루수 골드글러브와 실버슬러거를 받았다.

지난 2017시즌 성적은 162경기에서 타율 0.318와 25홈런 94타점 98득점 192안타, 출루율 0.385 OPS 0.882 등이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호스머를 영입할 시 윌 마이어스를 외야수로 변경할 예정이다. 이는 마이어스의 동의를 얻은 상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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