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시범경기에서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추추트레인’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첫 타석부터 안타를 터뜨리며,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쳤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에 위치한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시범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0-1로 뒤진 2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콜로라도 선발 투수 존 그레이를 상대로 우익수 방면 안타를 때렸다.
이는 최근 3경기 연속 안타. 앞서 추신수는 지난 17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2안타, 18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1안타를 기록한 바 있다.
이어 추신수는 후속 라이언 루아의 내야땅볼 때 2루에서 아웃되며,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이후 추신수는 4회 삼진, 7회와 9회에는 각각 2루,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343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