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멀티골’ 무사, 9.5점 ‘최고 평점’-MOM 선정

입력 2018-06-23 02: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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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드 무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나이지리아를 첫 승으로 이끈 아메드 무사가 아이슬란드와의 조별리그 2차전 최고평점 선수와 Man of the Match(MOM)에 선정됐다.

나이지리아는 23일 0시(한국시각) 러시아 볼고그라드에 위치한 볼고그라드 아레나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D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나이지리아는 지난 1차전의 패배를 딛고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반면 아이슬란드는 탈락 위기에 놓였다.

또한 나이지리아는 1승 1패로 승점 3을 획득해 크로아티아(1위, 승점 6)에 이어 조 2위에 올랐다. 반면 아이슬란드는 1무 1패로 승점 1에 머물렀다.

아이슬란드는 같은 1무 1패인 아르헨티나에 골득실에서 앞선 조 3위가 됐다. 아르헨티나가 조 4위 최하위다.

이날 국제축구연맹(FIFA)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경기 MOM으로 2골을 몰아친 무사를 선정했다.

무사는 후반 4분 선제골을 터트렸고 후반 30분에는 상대 수비를 제치면서 득점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어 무사는 영국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9.5점을 받아 이날 경기 최고 평점 선수로 기록됐다.

한편, 무사의 2골로 나이지리아가 승리를 거두면서 아르헨티나도 기적처럼 기회를 얻었다. 물론 아르헨티나는 나이지리아를 꺾어야 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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