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C 다르빗슈, 26일 마이너 등판 시작… 복귀 임박

입력 2018-06-25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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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 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다르빗슈 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는 다르빗슈 유(32, 시카고 컵스)가 복귀를 위한 마지막 단계에 이르렀다.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을 시작한다.

미국 시카고 지역 매체 시카고 선 타임스는 다르빗슈가 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을 시작한다고 25일 전했다.

이에 따르면, 다르빗슈는 26일 마이너리그 하위 싱글A 팀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다르빗슈는 2차례 이상의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을 거칠 예정이다.

앞서 다르빗슈는 지난달 말 오른팔 삼두근 건염으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당시에는 이달 초 복귀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재활 기간이 길어졌고, 다르빗슈는 올스타 브레이크 전후를 복귀 시점으로 잡고 있다. 물론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이 원활하게 진행될 경우다.

다르빗슈는 큰 기대를 모으며 이번 시즌 시카고 컵스 유니폼을 입었으나 부상과 부진으로 크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벌써 두 번째 부상자 명단 등재. 시즌 8경기에서 단 40이닝을 던지며, 1승 3패와 평균자책점 4.95를 기록 중이다.

다르빗슈가 적은 연봉을 받는 투수라면 크게 문제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다르빗슈의 연봉은 무려 2500만 달러에 달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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