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곡진 인생 꿋꿋하게 버텨온 장미화 “포기하고 싶었다”

입력 2018-06-26 16: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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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미화가 온라인상에서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그의 굴곡진 인생사가 시선을 모은다.

장미화는 각종 방송에 출연해 30년간 홀로 살아온 인생과 가정사, 채무 문제 등에 대해 허심탄회가 털어놨다.

장미화는 결혼과 함께 은퇴를 선언했지만 3년 만에 이혼했다. 그리고 그는 30년간 혼자 살면서 계속 노래를 했다. "아들이 나이가 어렸었고, 어머니는 아팠다"라며 "또 이혼 후 전 남편의 사업 실패로 인한 100억대 빚을 갚느라 남자를 만날 시간이 없더라. 어쩌다가 만난 남자는 내 남자가 아니더라. 결혼은 포기하고 살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머니 임종 때가 9.11테러 직후였는데 당시 미국에 있어서 임종도 못지켰고 그와중에 빚쟁이들이 들여닥쳐 삶을 포기하고 싶기도 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장미화는 1965년 17세의 어린 나이로 데뷔해 당시 앳된 얼굴과 섹시한 몸매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대표곡 ‘안녕하세요’를 히트 시키고, 영화 배우로도 활발하게 활동한 바 있다.

사진|‘마이웨이’ 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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