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와이프’ 지성x한지민, 공감 저격 200% 현실부부 파격변신

입력 2018-07-19 08: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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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와이프’ 지성과 한지민의 파격 변신이 기대되는 예고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8월 1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연출 이상엽, 극본 양희승,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초록뱀미디어) 측은 18일, 공감 저격 200%의 현실 부부로 완벽 변신해 폭소를 유발하는 지성과 한지민의 모습이 담긴 예고편을 공개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켰다.

2018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아는 와이프’는 한 번의 선택으로 달라진 현재를 살게 된 운명적 러브스토리를 그린 if 로맨스다. 공감을 저격하는 현실 위에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봤을 상상력을 더해 ‘공감’과 ‘로망’ 모두 충족시키는 차원이 다른 로맨스를 기대케 한다. ‘쇼핑왕 루이’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인 이상엽 감독과 ‘고교처세왕’, ‘오 나의 귀신님’, ‘역도요정 김복주’까지 사랑스럽고 따뜻한 작품을 써온 양희승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 심리를 더욱 자극한다.

무슨 일이 벌어질 것만 같은 달밤의 풍경과 늑대 울음소리로 시작되는 예고 영상은 욕조에 앉아 생각에 빠진 지성과 예고 없이 들이닥친 한지민의 리얼한 현실 부부 케미로 포문을 연다. 화장실 문을 벌컥 열고 들어오는 우진(한지민 분)에게 주혁(지성 분)은 ‘투명인간’급 無존재감이다. “아주 꼴값을 떤다”라고 까칠한 독설을 툭 내뱉는 우진의 한 마디에 의기소침해진 주혁의 모습은 진짜보다 더 리얼한 결혼 5년 차 부부의 일상을 담아내며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살면서 만나는 수많은 적, 그 중 가장 세고 악랄한 적은 바로"라는 내레이션에 이어 위급한 상황에 빠진 지성의 손에는 '와이프'라는 발신자가 찍힌 휴대폰을 들려 있어 묘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집에서는 와이프, 밖에서는 상사에게 치이는 짠내 폭발 주혁과 직장과 가정 사이에서 동분서주하는 워킹맘 서우진의 현실감 넘치는 리얼하고 웃픈 모습이 if로맨스 '아는 와이프'에서 어떻게 그려질지 벌써부터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는 ‘김비서가 왜 그럴까’ 후속으로 8월 1일 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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