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C, 30타석 만에 득점권 적시타… 머피가 혈 뚫었다

입력 2018-08-23 1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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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머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5경기에서 모두 1득점에 그친 시카고 컵스가 최근 영입한 다니엘 머피(33)의 효과를 봤다. 30타석 만에 득점권에서 적시타가 터졌다.

머피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머피는 2-1로 앞선 5회 1사 2루 상황에서 디트로이트 선발 투수 프란시스코 리리아노를 상대로 중견수 방면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이는 30타석 만에 나온 시카고 컵스의 득점권 적시타. 시카고 컵스는 머피의 득점권 적시타 이전 2득점을 무사 1루 상황에서 나온 홈런으로 얻었다.

앞서 시카고 컵스는 22일 웨이버 트레이드를 통해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머피를 영입했다. 첫 경기부터 효과를 봤다.

머피는 지난 2년간 워싱턴 타선을 이끌었지만, 이번 시즌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번 시즌 이후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는다.

한편, 시카고 컵스는 지난 5경기에서 모두 1득점에 그쳤으나, 이날 경기에서는 데이빗 보티의 홈런으로 1득점 침묵에서 벗어났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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