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 류현진, 3회 호수비 도움으로 무실점 이닝

입력 2018-09-01 11: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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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LA 다저스)이 3회초 호수비의 도움을 받아 무실점 이닝을 만들었다.

류현진은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주 LA에 위치한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지난 2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도 일정 조정 후 선발 등판해 5 2/3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4승째를 올렸던 류현진은 다시 4일 휴식 후 등판을 강행했다.

이날 류현진은 1회 천적인 폴 골드슈미트를 상대로 투런 홈런을 허용하면서 선제 실점한 뒤 2회초는 삼자범퇴로 마쳤다.

이어진 3회초 선두 타자 잭 그레인키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낸 류현진은 스티븐 수자에게 다시 안타를 허용한 뒤 A.J.폴락을 우익수 호수비로 아웃시켰다.

2사 1루에서 다시 골드슈미트를 상대한 류현진은 유격수 땅볼로 골드슈미트를 잡아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한편, 류현진은 이번 시즌 4승 1패 평균자책점 2.18을 기록 중이다. 애리조나 전에서는 2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하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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