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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부처’ 오승환(36, 콜로라도 로키스)이 2경기 만에 다시 실점을 허용했다.
오승환은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 0-1로 뒤진 7회말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이날 오승환은 첫 타자 프란밀 레예스를 뜬공으로 잡은 뒤 오스틴 헤지스에서 2루타를 허용한 데 이어 프레디 갈비스에게 적시타를 내주면서 실점했다. 하지만 오승환은 코리 스판젠버그를 삼진으로 잡고 더 이상의 실점은 허용하지 않았다.
한편, 1이닝 1실점을 기록한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2.37에서 2.48로 높아졌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