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95쇼’ 지조 “사장님 하하는 ‘답정너’ 스타일, 반대의견 싫어해”

입력 2018-09-01 15: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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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지조가 소속사 사장 하하에 대해 언급했다.

2일 방송되는 tbsFM ‘배칠수 전영미의 9595쇼’ 에는 래퍼 지조와 MC딩동이 출연한다.

지조는 소속사 사장 하하에 대해 “법적으로 계약되어 있는, 문서에 서명되어 있지만 인간적인 관계”라고 말했다. 직원의 입장에서 봤을 때 사장 하하의 단점은 무엇인지 묻자 지조는 “하하 사장님은 ‘답정너’다”라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지조는 “회사에서 회의를 할 때가 있는데 하하 사장님은 무조건 자기 의견에 동의해주길 바란다. 내가 그건 좀 아닌 것 같아 반대의견을 냈더니 듣자마자 ‘너 나가’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전MC계의 유재석’ MC딩동은 사전MC에 대한 자부심을 보였다.

한편, MC딩동은 “신동엽씨가 진행하는 ‘불후의 명곡’과 유희열씨가 진행하는 ’스케치북’의 사전MC를 계속 해오고 있다. 제가 사전MC긴 하지만 현장에서 보면 신동엽씨나 유희열씨 보다 말을 더 많이 한다. 방청객들은 저를 더 친근하게 생각할 것이다”라며 자신이 하고 있는 사전MC에 대해 자부심을 보였다.

이어 “신동엽, 유희열씨가 시청자와 친한 MC라고 한다면, 나는 방청객과 친한 MC다. 지금까지 만난 방청객만 1800만 명 정도 된다. 천만 배우 안부럽다”며 사전MC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 했다.

이날 MC딩동은 “무명시절, 한 방송국 앞에서 배칠수 선배님을 만난 적이 있다. 그때 ’묵묵히 열심히 하다보면 언젠가 기회가 올 것이다. 힘내라’고 말해 주신게 기억이 난다”며 진행자 배칠수와의 깜짝 인연도 소개했다.

래퍼 지조와 MC딩동의 재미난 입담을 들을 수 있는 tbs ‘배칠수 전영미의 9595쇼‘는 9월 2일 낮 1시 tbsFM 95.1MHz과 tbs앱, 유튜브 tbs채널에서 들을 수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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