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베트남, 축구 3-4위전서 UAE에 패… 4위에 만족

입력 2018-09-01 20:1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박항서 매직’이 베트남을 사상 첫 아시안게임 축구 4강에 진출시켰으나,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베트남이 3-4위전에서 아랍에미리트에 패했다.

베트남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은 1일 인도네시아 치비농에 위치한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랍에미리트와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동메달결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했다.

이날 베트남과 아랍에미리트는 정규시간 90분 동안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후 베트남은 승부차기서 3-4로 패했다.

베트남은 전반 17분 아랍에미리트에 선제골을 내줬으나, 전반 27분 뛰어난 패스 플레이를 통해 1-1 균형을 이뤘다.

이후 베트남은 경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골은 나오지 않았다. 수비 라인을 내린 아랍에미리트의 골문을 뚫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승부차기까지 이르렀다. 베트남은 2번째 키커로 나선 응우옌 꽝 하이와 5번째 키커 쩐민부옹이 실축하며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