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마이크로닷과 양동근이 출연, 냉장고 속 재료를 이용해 15분 요리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마이크로닷은 연인 홍수현을 언급할 때마다 쑥스러워하면서도 행복해했다.
이날 MC들이 “그분도 낚시를 좋아하시느냐”라고 묻자 마이크로닷은 “ 싫어하지 않는다. 어복은 좀 있는 편이다”라며 “방송에 나와서 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고 말했다.
마이크로닷은 홍수현과 “생선을 잡으면 같이 있는 것처럼 소식을 공유한다. 큰 물고기를 잡으면 서로 사진도 보내준다”고 했다. 그러며서 연신 쑥스러워하며 “내가 왜 이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가도 “행복하냐”는 물음에 “행복하다”면서 미소지었다.
한편, 마이크로닷은 지난해 10월 채널A ‘도시어부’ 게스트로 출연한 홍수현과 띠동갑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연인으로 발전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마이크로닷은 직접 낚시한 생선을 가지고 오기도 했다. 마이크로닷은 이태곤의 ‘7짜 참돔’을 언급하며 “그건 냉장고에 들어가지 않았나. 내 건 토막내야 한다. 냉장고에 들어가지 않아 아이스박스에 넣어 가져왔다”라고 베테랑 낚시꾼의 모습을 보였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