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mc병원, 중국에 비만 특화 병원 만든다

입력 2018-09-05 1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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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mc병원은 지난 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사천천부쐉촹과학기술유한회사, 라이언스캐피탈매지니먼트와 의료미용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365mc병원

사천유한회사·라이언스캐피탈과 업무협약

‘의료 한류’가 다시 한번 중국에서 펼쳐진다.

365mc병원은 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사천천부쐉촹과학기술유한회사, 라이언스캐피탈매니지먼트와 의료미용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중국 청두시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비만 특화 의료기관이 설립될 계획이다. 사천유한회사와 라이언스캐피탈이 자본과 중국 내 부지를 마련하고, 365mc병원은 인공지능 지방흡입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미용기술을 제공한다. 또한 합자회사를 통해 의료미용센터(외래), 교육기지, 인큐베이터 센터를 설립하고, 전세계 비만인구 치료하기 위한 의료미용산업 발전 프로젝트를 가동할 예정이다.

라이언스캐피탈 짜오 레이 회장은 “청두시를 중심으로 구성될 의료미용 특구 조성을 성공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뷰티의료기술에 정통한 최고의 파트너와의 협업이 필수 조건”이라며, “비만의학 분야 최고의 기술을 보유한 의료기관이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365mc 대표원장협의회 김남철 회장은 “15년간 집중해온 365mc병원의 비만 의학 기술력으로 중국 9000만 명의 비만인구뿐만 아니라, 전세계 비만 치료를 위해 아낌없는 연구와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는 사천성 인리 성장과 청두시 판의 부시장이 참석해 세 기관의 합작 프로젝트가 성공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중국 정부차원에서 지지와 협조를 약속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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