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이필모·김정훈·구준엽 솔로 탈출할까, ‘연애의맛’ 공식포스터

입력 2018-09-07 13: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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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이필모·김정훈·구준엽 솔로 탈출할까, ‘연애의맛’ 공식포스터

16일 첫 방송되는 TV조선 ‘연애의 맛’이 달콤한 파스텔 솜사탕의 향연을 담은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연애의 맛’은 사랑을 잊고 지내던 대한민국 대표 싱글 남자스타들이 그들이 꼽은 이상형과 사랑을 찾아가는 신개념 연애 인문학 예능이다. 4차원 순수남 김종민, 대한민국 대표 싱글남 이필모, 뇌섹남 김정훈, 만능재주꾼 구준엽까지 연예계 대표 ‘국민 총각’ 4인의 각기 다른 색의 연애 이야기를 담는다.

이와 관련 부드러운 파스텔 색감으로 보기만 해도 달달한 향이 풍기는 듯한 ‘연애의 맛’ 포스터가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김종민, 이필모, 김정훈, 구준엽이 각자의 이미지와 연애 스타일을 대변하는 색이 매치되면서 하나로 엮어진 4인 4색 포스터와 “순도 100% 리얼 로맨스”이라는 문구가 더해져 심장 떨리는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는 것.

자칭 ‘연애 바보’ 김종민은 깨끗한 하늘색과 따뜻하고 섬세한 분홍색이 어우러진 솜사탕을 든 채 해맑은 미소를 지어냈다. 다른 인물들과 다르게 두 개의 솜사탕을 쥐고 카메라를 향해 특유의 순수한 웃음을 짓는 모습이 앞으로 솔직한 감정을 가감 없이 표현할 김종민의 연애를 여실히 느껴지게 하고 있다.

연예계 ‘대표 싱글남’ 이필모는 보라색 솜사탕을 쥐고, 설렘 돋는 상상력을 자극하고 있다. 이미 티저를 통해 귀여운 허세와 허당기로 중무장한 반전 매력을 보여줬던 이필모가 보여줄, 통통 튀는 연애를 예고하고 있는 것. 장난기 서린 눈빛을 드리운 채 옅은 미소를 띠고 있는 이필모가 보여줄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예측 불가 연애에 관심을 불 지피고 있다.

‘뇌섹남’ 김정훈은 감성적이고 싱그러운 활력이 돋는 오렌지색 솜사탕으로 캐릭터를 드러냈다. 금방이라도 튀어나올 듯한 순정만화 남자주인공의 비주얼과 경상도 남자의 투박한 츤데레 반전 매력이 더해져 펼쳐질, 새콤달콤 오렌지 맛 같은 김정훈의 현실 연애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만능 재주꾼’ 구준엽은 안정감과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는 녹색 솜사탕을 들고, 깜빡이 없는 직진 연애를 예고했다. 화려한 조명이 비추는 무대 위, 단연 돋보이는 자태와는 대조적으로 목 끝까지 단추를 여미고 평온한 미소를 머금은 구준엽의 자태가 이전과는 사뭇 다른 이미지를 선사하고 있는 터. 새로운 인연을 찾아 나선 ‘연애 블랙홀’ 구준엽의 풋풋한 연애가 관심을 모은다.

제작진은 “‘연애의 맛’은 한번 본 시청자가 절대 다음 회를 보지 않고는 못 버틸, 다음회가 기다려지는 리얼 연애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 “어떤 장치나 설정 없이 순수하게 각기 다른 4명이 만들어내는 연애를 그려낼 것이다. 많이 기대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연애의 맛’은 16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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