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총사2’ 이연희 “따뜻한 정 느낄 수 있어…좋은 추억” [종영소감]

입력 2018-09-11 1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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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총사2’ 이연희 “따뜻한 정 느낄 수 있어…좋은 추억”

이연희가 예능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이연희의 생애 첫 고정 예능으로 눈길을 끌어왔던 올리브 채널 예능 프로그램 ‘섬총사2’가 10일 초도 어르신들과 아쉬운 이별 이야기를 끝으로 종영했다.

지난 마지막 방송에서 이연희는 ‘해녀’로 변신, 어르신의 리드를 따라 물질에 첫 도전해 전복 채취에 성공했고, 초도 어르신들과의 마지막 이별을 앞두고 피자 도우까지 직접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대접하는 등 훈훈한 면모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번 ‘섬총사2’를 통해 이연희는 바다 입수, 코믹 분장 등에 거침없이 임해 웃음을 선사하고, 적재적소에 센스 있는 리액션을 발휘하며 예능 고수 강호동, 이수근도 놀랄 정도의 적응력을 보여준 것은 물론, 어르신 댁의 신발장을 고쳐주거나 팩 선물을 가득 준비해 오는 등 다재다능하고 따뜻한 마음씨까지 드러내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연희는 ‘섬총사2’ 종영 후 “도시를 벗어나 공기 좋은 곳에서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어 참 좋았다. 강호동, 이수근 두 분의 배려로 잘 적응할 수 있었고, 섬 어르신들과 스태프, 출연자들과 정말 짧은 시간 안에 가까워졌던 것 같다. 특히 어머님들의 맛있는 음식들과 함께 즐겁게 보낸 일들이 많이 기억에 남는다. 끝까지 ‘섬총사2’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진심 어린 마음을 담아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예능에 첫 도전해 본연의 자연스럽고 진솔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이연희가 앞으로 배우로서 보여줄 행보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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