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이지만’ 신혜선도 알았다! 양세종 잠적 결심

입력 2018-09-11 22: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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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선마저 양세종의 과거 사연을 알았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니다’에서는 우서리(신혜선)가 과거 자신의 시간을 빼앗은 문제의 사고에 공우진(양세종)이 연관되어 있음을 알게 됐다.

이날 우진은 과거 자신의 한 마디로 서리가 13년이라는 시간을 잃었음을 알게 됐다. 이에 그는 “내가 모든 걸 망쳤다”고 자책했다.

이에 우진은 떠날 마음의 준비를 했다. 그는 자신의 과거를 묻은 창고에서 방황했고 떠날 결심을 굳히며 눈물을 흘렸다.

이런 모습에 유찬(안효섭)은 “미스터 공이 예전처럼 마음을 닫고 훌쩍 떠날까 겁난다”면서 여권까지 찢으며 그를 감시했다.

하지만 결국 우진은 서리의 곁을 떠났다 .이런 가운데 서리 역시 과거 자신의 모습을 그린 그림과 우진이 썼던 화구통을 발견했다. 서리는 과거 우진의 사진을 보고 “나 때문에 아저씨가 떠난 것 같다”며 눈물을 쏟았다. 이제야 두 사람의 과거 인연 혹은 악연이 밝혀진 것.

‘서른이지만 열일곱니다’는 열일곱에 코마에 빠져 서른이 돼 깨어난 '멘탈 피지컬 부조화女'와 세상과 단절하고 살아온 '차단男' 사이의 로맨틱 코미디 작품이다.

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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