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sv 마무리’ LAA 짐 존슨, TEX전 ‘오프너’ 나선다

입력 2018-09-12 03: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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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존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한때 50세이브를 달성했던 메이저리그 13년차의 베테랑 구원 투수 짐 존슨(35, LA 에인절스)이 ‘오프너’로 나선다. 12년 만의 선발 등판이다.

LA 에인절스는 1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LA 에인절스는 선발 투수로 존슨을 예고했다. 이는 기존의 선발 투수와 같은 의미를 지니지는 않는다. ‘오프너’의 의미.

존슨은 1~2이닝 만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성공 이후 ‘오프너’의 유행 조짐이 보이고 있다.

이는 존슨의 개인 통산 두 번째 선발 등판. 신인 시절인 2006년, 볼티모어 오리올스 소속으로 선발 등판한 바 있다.

당시 존슨은 3이닝 9피안타 8실점을 기록하는 등 크게 부진했고, 이후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단 한 번도 선발 등판하지 않았다.

이번 시즌에는 55경기에서 56 2/3이닝을 던지며, 5승 3패 1세이브 7홀드와 평균자책점 3.81 등을 기록했다. 전성기 때는 2년 연속 50세이브를 달성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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