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교사’ 최초로 과외 중단?…긴장감 고조

입력 2018-09-13 13:4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방문교사’ 최초로 과외 중단?…긴장감 고조


Mnet ‘방문교사’ 학생들은 최애 선생님과 함께 수업을 계속할 수 있을까?

오늘(13일, 목) 방송되는 ‘방문교사’ 4회에서는 학생들이 지난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시험을 치른다. 시험에서 90점을 넘지 못할 경우, 수업이 종료되어 선생님과 더 이상 만날 수 없게 되기 때문에 선생님과 학생 모두 긴장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먼저 오늘 방송에서는 지난 주 엄마와 아들, 선생님 사이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던 마이크로닷과 장세현 학생의 두 번째 만남이 공개된다. ‘폭풍 친화력’이 강점인 마이크로닷 선생님이 이 사태를 어떻게 해결해나갈지, 또 본의 아니게 선생님 앞에서 엄마와 말싸움을 벌인 세현 학생은 마음을 다잡고 시험을 통과해 수업을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돈스파이크와 전지오 어린이의 두 번째 수업도 진행된다. 지오 어린이는 돈스파이크가 야심 차게 준비해간 고학년 수준의 문제를 막힘 없이 풀어내려 가며 놀라움을 유발할 예정. ‘역사 영재’ 지오 어린이가 오늘 방송에선 또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할 지 기대된다. 또 돈스파이크는 빽빽하게 짜인 학원 스케줄로 지쳐 있는 지오를 위해 함께 현장 체험 학습에 나선다. 선사 시대의 유물을 직접 눈으로 보고 몸으로 느끼며 역사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게 유도할 계획인 것이다.

지난 주 우주소녀 루다와 함께 첫 수업을 진행했던 김민영 학생은 선생님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매일매일 성실히 스터디 플래너를 작성하고 열심히 숙제를 해왔다고. 하지만 시험에 돌입하자 “힌트는 없나요?’라며 도움을 요청하거나 연필을 굴려 정답을 찍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누구보다 선생님에게 큰 애정을 드러낸 학생이었기에 시험 결과에 이목이 집중된다. 과연 민영 학생은 무사히 90점을 넘기고 최애 선생님과의 수업을 계속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방문교사’는 스타 연예인이 일반 학생을 찾아가 과외 선생님이 되어 1:1로 공부를 가르치고 인생 선배로서 멘토도 되어주는 새로운 컨셉의 교육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