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수교가 비열한 훼방꾼으로 등극했다.
드라맥스, MBN 수목드라마 <마성의 기쁨>에서 재기하려는 주기쁨(송하윤 분)을 괴롭히며 방해하는 모습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것.
13일 방송 된 드라마 <마성이 기쁨> 4회에서는 실수로 스타엔터와 계약하게 된 기쁨이 재기 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과 이런 기쁨에게 점점 큰 감정을 느끼는 마성(최진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때 범수(정수교 분)는 장대표에게 기쁨과 계약하지 말라고 만류하는가 하면 방송에서 기쁨을 곤란에 빠뜨릴 질문을 계획하는 등 사사건건 훼방을 놓으며 기쁨의 복귀를 막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특히 “내가 어떻게 알아? 그날 밤에 니 둘이 무슨 일이 있었는지..”라며 기쁨을 의심하거나“니가 아직 톱스탄줄 알아? 호칭 똑바로 해 니 주제를 알고. 싸가지 없게”라고 무시하고 괴롭히며 따귀까지 때리는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악독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범수는 3년전 민형준(이정혁 분)과의 재계약을 목적으로 기쁨에게 수면제를 먹여 살인 누명을 쓰게 만들고 마성이 신데렐라 기억장애를 가지게 된 사고를 목격한 인물. 마성과 기쁨이 이전과 다른 삶을 살게 된 비밀을 알고 있는 범수가 향후 어떤 사건을 일으킬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한편 드라마 <마성의 기쁨>은 매주 수,목요일 밤 11시 드라맥스와 MBN에서 동시 방송 된다.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