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구조실장 이현균, ‘탁구공’에서 미스터리 회사원 변신

입력 2018-09-14 19: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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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공’의 이현균이 미스터리 회사원으로 변신했다.

이현균이 출연을 확정 지은 JTBC 드라마 페스타 ‘탁구공’(극본 박지원, 연출 김상호, 제작 드라마하우스)은 대학생 청년 김영준(지수 분)이 개천 노숙자 김득환(유재명 분)을 만나 이루지 못한 지난 사랑에 대한 동질감과 감정의 전이를 경험하는 과정에서 겪는 혼란과 진실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독특한 형식의 버디 드라마이다.

베일에 싸인 회사원으로 변신한 이현균은 극 중 술에 의존한 채 비밀을 간직한 미스터리한 모습으로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공개된 등장인물 사진 속 이현균은 정돈되지 않은 5:5 가르마에 구김이 간 정장을 입고 무표정한 얼굴로 앞을 응시하고 있다. 그가 어떤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현균은 최근 종영한 JTBC '라이프'에서 올백 헤어스타일에 반듯한 정장 차림으로 언제나 칼 같은 모습의 구조 실장을 연기하며 막강 브레인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탁구공’에선 정돈되지 않은 모습의 어딘가 불안정한 미스테리남으로 등장해 상반된 두 캐릭터를 비교해보는 재미와 함께 다시 한 번 성사된 ‘라이프’ 인연, 유재명과의 만남 등 극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전 포인트를 선사할 예정이다.

JTBC 드라마 페스타 ‘탁구공’은 17일 밤 11시에 첫 방송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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