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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조우리는 ‘모태 자연 미인’, ‘화학과 18학번 여신’으로 불리며 예쁘고 사랑스러운 외모로 사람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지만 그 사랑을 독차지하고 싶어 위선적으로 행동하는 현수아 역을 맡았다.
먼저 조우리는 청순한 외모와 상큼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영악하고 얄미운 연기로 주목 받는데 성공했다. 겉과 속이 다른 이중적인 인물을 완벽하게 소화해 보는 이들의 분노와 공감을 동시에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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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데뷔해 2016년 KBS2 ‘태양의 후예’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조우리는 2017년 드라마 ‘마녀의 법정’, ‘투깝스’, ‘추리의 여왕2’ 등 다수의 작품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2018년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을 통해 첫 주연에 도전, 조우리가 연기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주연 배우로서 존재감을 입증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으로 조우리가 어떻게 성장해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