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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임종석 준비위원장은 16일 진행된 브리핑을 통해 각계각층 인사 52명으로 구성된 특별수행원 명단을 공개했다.
공개된 문화·예술·체육 분야에는 유홍준 교수, 차범근 감독, 현정화 감독, 박종아 선수, 가수 지코, 에일리, 김형석 등이 포함됐다.
임종석 준비위원정은 지코와 에일리, 김형석의 합류에 "세 분이 만들어내는 평화의 화음이 남북관계의 풍성한 가을을 그려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월 북의 방남 공연, '봄이 온다'는 제목으로 펼친 우리 예술단의 4월 평양 공연 그리고 4.27 정상회담 만찬공연에 이어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남북의 마음을 하나로 잇는 감동의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