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이동건 “♥조윤희, 놓치면 결혼 못할 것 같았다”

입력 2018-09-30 2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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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이동건 “♥조윤희, 놓치면 결혼 못할 것 같았다”

이동건이 조윤희과 결혼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30일 방송된 SBS ‘다시 쓰는 육아일기-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스페셜 MC로 이동건이 출연한 가운데 ‘미운 우리 새끼’들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스페셜 MC로 등장한 이동건은 어머니들이 등장하자 공손하게 인사했다. 이어 아내 조윤희가 준비한 떡을 어머니들에게 돌렸다.

이어 조윤희와 결혼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이동건은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통해 만났다. 그 작품이 50부작인데, 4회 연장해 1년 가까이 촬영했다. 작품 속에서 연애하고 결혼하고 아이를 낳았다. 그렇게 1년을 보내니 드라마가 끝날 때쯤 그냥 헤어지면 안 될 것 같더라. 평소 결혼 생각이 없었는데, 조윤희를 놓치면 결혼을 못 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둘 결혼을 전제로 연애를 했고, 혼인신고 먼저하고 결혼을 하게 됐다. 혼인신고를 하니 자연스럽게 아이도 생기더라. 행복하다는 생각을 잘 안 하게 되는데, 요즘은 정말 행복하다”며 웃었다.

또 프러포즈에 대해서는 “우리도 순서가 바뀌다 보니 못했다”고 미안해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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