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의혹’ 호날두 “나는 100% 모범적인 사람, 결백하다”

입력 2018-10-23 09: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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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성폭행 의혹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유벤투스)가 공식 석상에서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호날두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3차전에 앞서 공식 기자회견에 나섰다.

앞서 호날두는 지난달 20일 유벤투스 이적 후 처음 나선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발렌시아를 상대로 퇴장을 당했다. 추가 징계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1경기 결장에 그치면서 맨유와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호날두는 성폭행 의혹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나는 스스로 모범적인 선수라는 걸 알고 있다. 경기장 안팎에서 나는 100% 모범적인 선수”라고 일축했다.

그는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 환상적인 클럽에서 뛰고 환상적인 가족도 있다. 모든 걸 갖췄고 그래서 기쁘다. 나는 결백하다.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나에게 가장 중요한 건 축구와 인생을 즐기는 일이다. 진실은 항상 가장 앞에 있다. 변호사들도 자신하고 있다. 그래서 나는 모든 게 좋다”며 무죄를 확신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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