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 마이크로닷 부모 피소 논란에 “예정된 녹화 취소” [공식입장]

입력 2018-11-22 1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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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 마이크로닷 부모 피소 논란에 “예정된 녹화 취소” [공식입장]

래퍼 마이크로닷이 부모 사기 혐의 피소로 사과한 가운데 그가 출연 중인 채널A '도시어부'가 녹화를 취소했다.

'도시어부' 측은 22일 "이번주 23일로 예정되어 있던 촬영 일정은 취소됐다. 향후 제작일정은 논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마이크로닷 부모를 둘러싼 논란은 지난 19일 마이크로닷의 부모님이 과거 충북 제천에서 뉴질랜드로 떠났을 당시 이웃 주민들의 돈을 편취하는 사기를 저질렀다는 내용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시작됐다. 마이크로닷 측은 법적 대응 입장을 전하며 소문을 일축했지만 같은 날 저녁, 한 매체를 통해 한 피해자가 마이크로닷의 부모를 고소한 고소장이 공개되면서 묵묵부답해 빈축을 샀다.

21일에는 마이크로닷이 직접 부모 사기 논란을 사과했고 부모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는 최초 보도에 강경 대응 입장을 전한 이유도 해명했다. 그러나 마이크로닷의 사과에도 누리꾼들은 마이크로닷이 방송에 출연하는 데 대한 거부감을 드러내고 있으며 마이크로닷 부모의 법적 처벌 여부에 대한 궁금증까지 나타내고 있다.

마이크로닷은 '도시어부'를 통해 대세 예능인으로 자리잡았고 현재 다수의 예능프로그램 녹화를 한 상황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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