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윤지→김윤지 “현빈과 같은 소속사…조언 많이 해줘”
가수 NS윤지에서 배우로 우리의 곁을 찾아온 김윤지가 bnt와 화보를 진행했다.
김윤지는 이번 화보에서 여성스러운 느낌의 화이트 원피스와 분위기 있는 가을룩, 독특한 디자인의 원피스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NS윤지로 활동하며 대중에게 센 이미지로 각인된 것 같다”며 “이제는 이번 화보에서처럼 여성스러움을 어필하고 싶다”고 전했다.
욕심나는 배역을 묻자 “tvN ’라이브’ 정유미 역할. 경찰, 변호사, 의사, 검사 등 전문직 역을 연기하고 싶다”며 “수사물 장르의 미국 드라마도 많이 시청해서 그런지 욕심이 난다”고 전했다. 배역에 따라 스타일 변신이 가능하냐는 질문에는 “지금 당장 숏컷도 가능하다”며 위트를 뽐내기도.
김윤지에게 자기 관리에 철저할 것 같은 이미지라고 말하자 “아침, 저녁으로 스트레칭을 꼭 한다”며 “피부는 보습과 클렌징이 중요하다. 특히 민낯으로 잠시 외출했어도 꼼꼼하게 세안해야 한다”고 팁을 전했다.
이상형에 관한 질문에는 “서른한 살이 되고 보니 이상형이라는 것 자체가 없는 것 같다. 지금 시기에 내가 갖고 있는 가치관과 생각이 잘 맞는 사람이 좋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또 “원래 성격이 애교 있는 성격이 아니다. 한국에 와서 애교에 대해 알고 신기했다”며 “지금은 애교가 많다. 남자보다 여자에게 더 애교를 부리는 것 같다”고 웃으며 말을 이었다.
이어 김윤지에게 욕심나는 광고가 있냐고 묻자 “먹는 것을 굉장히 좋아해서 식품이라면 다 좋다”며 “소주, 맥주 광고도 자신 있다. 술을 잘 마셔서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추후 목표에 관해 질문하자 “아직 내게 NS윤지의 이미지가 아직 남아있는 것 같다. 어떤 역을 맡든 깨끗한 도화지에 그린 것처럼 잘 소화하는 그런 배우가 되고 싶다”며 “NS윤지와 김윤지가 다른 사람으로 인식되면 좋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