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시청률] ‘황후의 품격’ 水木 정상 굳혔다…최고 10.5% 기록

입력 2018-11-23 07: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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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의 품격’ 신성록이 장나라와 인연이 되는 듯한 전개가 펼쳐지며 수목극 전체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3, 4회는 이혁(신성록 분)이 도희(황영희 분)를 차로 치었고, 유라(이엘리야 분) 역시 살기위해 손을 내미는 그녀를 뒤로하고 줄행랑을 치면서 시작됐다.

이윽고 비취도에서 뺑소니 사고가 있었다는 소식을 접한 유라는 머리를 굴리다 이혁을 일부러 써니(장나라 분)가 공연중인 극장으로 보냈는가 하면 다음날 데이트까지 연출해내며 완벽한 알리바이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이혁은 자신의 비밀을 알고 있는 유라를 없앨 계획을 세웠지만, 오히려 자신을 위해 희생하려는 그녀를 마주하고는 마음을 바꿨다. 결국 그녀를 자신의 여자로 삼기로 결정했다. 그러다 가족과 언론앞에서 유라를 소개하려던 그는 태후(신은경 분)가 느닷없이 “폐하가 만나고 있는 사람”이라며 써니를 등장시키자 깜짝 놀라고 만 것이다.

그런가 하면 어머니 도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왕식(태항호 분)이 마필주(윤주만 분)가 쏜 총에 맞아 물에빠지는 등 숨가쁘고도 몰입도 높은 전개가 이뤄지면서 다음 회에 대한 관심을 한껏 높였다.

시청률의 경우 지난회보다 상승 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이하동일)으로 3회와 4회가 각각 8.6%(전국 7.6%)와 9.3%(전국 8.5%)를 기록했다. 최고시청률은 10.52%까지 치솟으며 수목극 정상을 굳히기에 나섰다.

한 관계자는 “이번 회에서는 이혁이 유라를 자신의 여자로 맞이하려다 써니의 갑작스런 등장에 놀라는 스토리가 펼쳐졌다”라며 “또한 마지막에 총을 맞은 왕식이 과연 어떻게 될런지도 다음회를 꼭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한편 ‘황후의 품격’은 2018년 현재가 ‘입헌군주제 시대’, 대한제국이라는 가정 하에 황실 안에서의 음모와 암투, 사랑과 욕망, 복수가 어우러진 독창적인 스토리를 담는 황실로맨스릴러 드라마이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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