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뉴욕 메츠, ‘카노+디아즈’ 이어 클루버까지 영입?

입력 2018-12-03 06:3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코리 클루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대형 트레이드를 성사시킨 뉴욕 메츠가 공격적인 행보를 하고 있다. 트레이드 시장에서 코리 클루버(32) 영입을 노리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메츠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클루버 트레이드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클리블랜드는 이미 클루버를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은 상황. 서로 원하는 카드만 맞는다면 트레이드가 곧바로 성사될 수 있다.

뉴욕 메츠는 앞서 지난 2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2대5 트레이드를 통해 로빈슨 카노와 에드윈 디아즈를 영입했다.

중심 타선에 놓을 타자와 특급 마무리 투수를 동시에 보강한 것. 여기에 에이스급인 클루버가 추가된다면, 상당한 전력 보강을 이루게 된다.

클루버는 이번 시즌 33경기에서 215이닝을 던지며, 20승 7패와 평균자책점 2.89를 기록했다. 최근 5년 연속 200이닝을 돌파했다.

비록 2019시즌에 33세가 되지만, 메이저리그에서의 누적 이닝은 1306이닝에 불과하다. 또한 구단 옵션 등으로 2021시즌까지 묶여있다.

카노와 디아즈를 영입하며 윈나우를 표방한 뉴욕 메츠. 클루버를 영입해 제이콥 디그롬과 함께 최강의 1-2선발을 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