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W, 마차도에 계약 조건 제시… 대형 영입 이룰까

입력 2019-01-04 06: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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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 마차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연말 'FA 투어‘를 다녔던 매니 마차도(27)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계약 제안을 받았다. 마차도 영입전이 끝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미국 USA 투데이 밥 나이팅게일은 4일(한국시각)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마차도에게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이는 단순히 마차도의 계약 의사를 알아보는 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공식적인 계약 조건 제시인 것.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구체적인 계약 조건이 공개되지는 않았다. 다만 7년을 넘어서는 계약 기간을 제시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시카고 지역 라디오는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그 어떤 선수에게도 7년을 넘어서는 계약 기간을 제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마차도는 이번 시즌 162경기에서 타율 0.297와 37홈런 107타점 84득점 188안타, 출루율 0.367 OPS 0.905 등을 기록했다.

볼티모어와 LA 다저스 소속으로 뛰었기 때문에 퀄리파잉 오퍼 대상이 아니다. 드래프트 픽 손실에 대한 부담이 덜어진다.

마차도는 이번 시즌 유격수로 146경기, 3루수로 16경기에 뛰었다. 하지만 사실상 3루수로 봐야한다. 3루수로 기용했을 때 수비 효율이 좋다.

한편,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마차도 외에도 브라이스 하퍼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 이번 오프 시즌에 큰 돈을 쓸 준바가 돼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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