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서울국제마라톤대회’ 겸 ‘제90회 동아마라톤대회’가 올 3월 17일 서울 일원(광화문광장~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펼쳐진다. 14일까지 참가 신청자가 2만 명을 훌쩍 돌파했을 만큼 호응이 뜨겁다. 사진은 지난해 대회 장면. 스포츠동아DB
코스가 굉장히 중요하다. 세계6대마라톤 중 하나인 베를린마라톤은 표고차가 거의 없고 지면도 평탄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서울국제마라톤대회도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주요 대회를 전부 뛰어본 마라토너들은 “서울국제마라톤대회 코스가 가장 좋다”고 입을 모은다.
지난해 대회부터 풀코스와 10㎞ 코스를 분리시켰다. 잠실역사거리 왕복 8차선 도로를 중앙분리대를 중심으로 각각 4차선씩, 풀코스와 10㎞ 코스로 분리 운영해 쾌적한 레이스를 보장했다. 특히 10㎞ 결승점을 잠실올림픽주경기장 남문 도로 앞에 별도로 설치시켜 골인 후 혼잡함 없이 물품 보관소로 곧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