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W, FA 마차도 영입에 총력… 선수들 직접 나섰다

입력 2019-01-28 11: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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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 마차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자유계약(FA)시장에서 ‘큰 손’을 자처한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FA 최대어’ 매니 마차도(27)를 영입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8일(한국시각) 시카고 화이트삭스이 마차도 영입에 들이고 있는 노력에 대해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팬 페스트에 참석한 욘더 알론소와 호세 어브레유가 마차도에게 시카고 화이트삭스 입단을 원한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앞서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이번 겨울에 마차도의 처남인 알론소와 절친인 존 제이를 영입했다. 이는 마차도 영입을 위한 포석.

현재 마차도 영입에 가장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구단은 시카고 화이트삭스다. 하지만 필라델피아 필리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역시 마차도에 관심을 갖고 있다.

마차도는 지난 2018시즌 162경기에서 타율 0.297와 37홈런 107타점 84득점 188안타, 출루율 0.367 OPS 0.905 등을 기록했다.

퀄리파잉 오퍼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영입할 때 부담이 덜한 FA 선수다. 유격수와 3루수 모두 소화할 수 있다. 하지만 3루수로 보는 것이 맞다.

처남과 절친을 영입한데 이어 구단 행사에서 선수들까지 동원해 마차도 영입에 힘을 쏟고 있는 시카고 화이트스.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계약 조건이다. 마차도는 7년 이상의 계약기간, 2억 5000만 달러 이상의 총액을 원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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