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될 놈’ 강지은 감독 “손호준, 소비되지 않은 내공 어마어마해”

입력 2019-04-10 13:1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뉴스1

‘크게 될 놈’ 강지은 감독 “손호준, 소비되지 않은 내공 어마어마해”

영화 ‘크게 될 놈’ 강지은 감독이 배우 손호준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10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선 영화 ‘크게 될 놈’ 언론시사회,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강지은 감독은 이날 “처음에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작은 규모라 망설였다. 하지만 뭉클했다. 쉬운 이야기를 쉽게 풀어 내는 작업이 어려웠다. 하지만 돌직구로 풀어내고 싶었다”고 연출 방향을 설명했다.

이어 출연진 중 손호준에 대해 “손호준은 전라도 사투리가 자연스럽고, 배우 자체가 지닌 내공을 아직 소비하지 않았고 증폭시킬 줄 아는 배우다”라고 배우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영화 ‘크게 될 놈’은 헛된 기대만 품고 살아온 끝에 사형수가 된 아들 기강(손호준)과 그런 아들을 살리기 위해 생애 처음 글을 배우는 까막눈 엄니 순옥(김해숙)의 이야기를 그린 감동 드라마다. 오는 4월 18일 개봉.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