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루수 복귀 토미 조셉, 높아지는 LG의 기대치

입력 2019-04-10 18: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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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토미 조셉. 스포츠동아DB

LG 토미 조셉. 스포츠동아DB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토미 조셉(28)이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2일 가래톳 부상을 입은 뒤 조셉은 결장하거나 출전하더라도 수비가 면제되는 지명타자로 나섰는데, 컨디션을 회복함에 따라 다시 정상 수비를 소화하게 됐다. 덕분에 LG로선 고정 지명타자로 나서는 박용택이 외야 수비를 맡거나, 좌익수인 김현수가 1루수로 이동하는 상황은 피했다. 경기 전 만난 류중일 감독도 “어차피 조셉이 1루에 나가줘야 한다. 앞으로 더 잘쳐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LG의 선발라인업은 이천웅(중견수)~오지환(유격수)~김현수(좌익수)~조셉(1루수)~채은성(우익수)~박용택(지명타자)~김민성(3루수)~유강남(포수)~정주현(2루수)으로 꾸려졌다.

잠실|서다영 기자 seody30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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