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특히 행사장 안전과 관련하여 스포츠안전사고예방 및 대응책을 위한 안전점검지표 매뉴얼 및 대회 안전수칙, 심판 및 지도자, 선수대상으로 한 교육, 캠페인 홍보 등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 및 자원을 활용해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민간 프로단체 구단과의 첫 업무협정을 통해 구단 내 활동선수 및 관련 행사에 참가하는 시민 관람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안전 콘텐츠를 적극 공유할 방침이다.
서울이랜드FC 구단은 재단이 제공하는 안전관리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여 선수단과 관중을 포함한 지역주민들을 위해 안전한 스포츠문화 환경 조성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김준수 스포츠안전재단 사무총장은 “대표적인 스포츠문화도시인 송파구에 자리매김한 서울이랜드FC 프로축구단은 지역사회 공헌 활동 및 안전한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적극적인 참여의지가 매우 강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재단은 교육 및 안전검검매뉴얼, 캠페인 등 안전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적극적인 협력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공원 서울이랜드FC 단장은 “국내 유일의 대표적인 스포츠안전기관과의 공식 업무협약을 통해 안전한 행사 운영 및 관중보호를 위한 재단의 안전관리 콘텐츠 노하우를 숙지하고 홈경기 때와 구단의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며 협력을 약속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