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팔꿈치 수술 후 타자로 먼저 복귀한 오타니 쇼헤이(25, LA 에인절스)가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복귀 후 이어져온 부진에서 완전히 탈출했다.

오타니는 14일(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위치한 타켓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오타니는 부상 복귀 후 첫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2볼넷을 기록했다. 안타 2개와 볼넷 2개로 총 4번 출루했다.

이로써 오타니의 시즌 성적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시즌 6경기에서 타율 0.250과 1홈런, 출루율 0.379 OPS 0.754를 기록했다.

오타니는 1회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1-2로 뒤진 3회에는 호세 베리오스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는 역전 2점포를 터뜨렸다.

이후 오타니는 4회 1사 1,2루 찬스에서 병살타로 찬스를 무산 시켰으나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다시 볼넷으로 1경기 3출루를 달성했다.

이어 오타니는 5-4로 앞선 9회 선두타자로 나서 우익수 방면 안타를 때려 멀티히트이자 1경기 4출루를 달성했다. LA 에인절스는 5-4로 승리했다.

오타니는 지난해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뒤 타자로 먼저 복귀했다. 통상적으로 타자로의 복귀가 투수보다 훨씬 빠르다.

이제 오타니는 이번 시즌 내내 지명타자로만 나설 계획이다. 투수로의 복귀는 오는 2020시즌 개막일에 맞춰 진행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