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 스탠튼, 추가 종아리 부상 발생… 7~10일 또 휴식

입력 2019-05-23 06: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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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안카를로 스탠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 출전을 시작한 지안카를로 스탠튼(30, 뉴욕 양키스)이 한 경기 만에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뉴욕 양키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각) 스탠튼이 왼쪽 종아리 부상으로 재활 경기에서 이탈했다고 전했다. 7~10일간 이탈할 예정이다.

스탠튼은 지난 21일 마이너리그 상위 싱글A 소속으로 재활 경기에 나서 홈런을 터뜨리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6월 전에 복귀할 것이 유력해 보였다.

하지만 스탠튼은 22일에는 재활 경기에 나서지 않아 우려를 낳았다. 결국 스탠튼은 종아리 부상으로 당분간 또 휴식을 취하게 됐다.

스탠튼의 이번 종아리 부상 정도는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하디만 재활 경기 출전을 중단했다는 것 자체가 좋지 않은 신호다.

앞서 스탠튼은 이번 시즌 3경기만을 치른 뒤 이두근과 어깨 부상으로 이탈했다. 뉴욕 양키스 이적 당시 우려하던 일이 발생한 것.

지난해에는 158경기에서 타율 0.266와 38홈런 100타점, 출루율 0.343 OPS 0.852 등을 기록했다. 이는 분명 뉴욕 양키스가 원했던 스탠튼의 모습은 아니었다.

뉴욕 양키스가 스탠튼에게 원하는 모습은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를 따내던 지난 2017시즌일 것이다. 당시 스탠튼은 59홈런을 터뜨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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