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대체 선발’ 이케빈, 데뷔전 3이닝 1실점

입력 2019-06-04 2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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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SK 선발 이케빈이 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고척|김진환 기자 kwangshin00@donga.com

SK 와이번스 이케빈(27)이 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대체 선발로 등판해 KBO 1군 데뷔전을 치렀다. 3선발 브록 다익손을 헨리 소사로 교체하는 과정에서 선발진에 공백이 생겼고, 이케빈에게 기회가 돌아갔다. 키움 타선을 상대로 3이닝 2안타 3삼진 3볼넷으로 1실점한 이케빈은 65개의 공을 던졌다. 3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4회 선두 타자 제리 샌즈에게 중견수 방면 안타, 박병호와 장영석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해 강판됐다. 스트라이크(33개)보다 볼(35개)의 개수가 더 많았지만, 한결 보완된 제구력으로 발전 가능성을 남겼다.

고척|서다영 기자 seody30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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