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우크라이나] 우승 문턱까지 온 한국, 사상 첫 정상 밟을까

입력 2019-06-15 22: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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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사진제공 | 대한축구협회

[동아닷컴]

대망의 결승이다.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 대표팀이 사상 첫 결승 무대에 나선 가운데,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은 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시 폴란드 우치에 위치한 우치 스타디움에서 우크라이나와 2019 FIFA U-20 월드컵 결승전을 치른다.

앞서 한국은 지난 1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아르헨티나를 꺾으며 16강에 진출한 뒤 5일 일본을 물리쳐 8강에까지 올랐다.

이어 한국은 9일 세네갈과의 8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해 지난 1983년 이후 36년 만의 4강 진출 감격을 이뤘다.

또 한국은 12일 에콰도르와의 4강전에서 1-0으로 승리해 4강을 넘어 결승까지 올랐다. 한국 팀의 기세는 말 그대로 파죽지세다.

이제 우승까지 남은 관문은 단 하나. 이탈리아를 꺾고 결승에 오른 우크라이나. 현지 베팅 업체에서는 우크라이나의 우세를 점치고 있다.

하지만 한국 역시 토너먼트에서 일본, 세네갈과 에콰도르를 연파하며 기세를 올리고 있기 때문에 승부는 쉽게 예상할 수 없다.

특히 한국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이강인의 발끝에서 어떤 작품이 만들어질지 전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 경기는 16일 오전 1시에 시작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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