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추신수, 2안타-1볼넷 ‘3출루 경기’… 팀은 4-10 완패

입력 2019-06-20 13: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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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7, 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히트 포함 3출루 경기를 펼쳤다. 2경기 만에 안타 행진을 재개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4타수 2안타 1볼넷으로 멀티히트와 함께 도합 3출루를 기록했다. 지난 경기 무안타 침묵을 만회한 것.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내야안타를 때려 2경기 만에 안타를 기록한 뒤 3회와 4회에는 각각 2루 땅볼-3루 팝 플라이로 물러났다.

하지만 추신수는 6회 볼넷을 얻어 멀티출루를 달성한 뒤 마지막 9회 5번째 타석에서는 다시 내야안타로 멀티히트까지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시즌 69경기에서 타율 0.285와 12홈런 31타점 51득점 74안타, 출루율 0.388 OPS 0.896 등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3출루 활약에도 불구하고 4-10으로 완패했다. 경기 초반부터 마운드가 무너졌다. 텍사스는 이날 3회까지 7실점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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