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용 감독.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최근 폴란드에서 막을 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이라는 값진 역사를 세운 정정용 U-20 축구대표팀 감독이 2019한국축구과학회(회장 이용수) 국제컨퍼런스에 특별 강연자로 나선다.
대한축구협회 기술교육실의 지원을 받아 ‘유소년 선수 발굴을 위한 스카우팅’을 주제로 28일 오전 9시 한체대 필승관에서 개최될 이번 행사에는 정몽규 회장과 최영준 기술교육실장 등이 참석한다.
정 감독은 U-20 대표팀의 전반적인 대회 성과와 향후 과제를 발표하고 정 감독을 보좌한 오성환 피지컬 코치는 U-20 대표팀의 체력 준비를 설명한다. 이밖에 스포츠심리전문가인 윤영길 한체대 교수 등이 발제자로 나선다.
스카우팅 강연에는 프로축구스카우트협회(PFSA) 디렉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스카우트를 맡고 있는 퍼비스 알리와 영국축구협회(FA) 지도자 강사인 지미 칸이 나서 전문 스카우트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2011년 축구에 대한 관심을 공유하고, 다양한 이론과 실무 전문지식을 축구에 결합해 축구발전에 기여하는 목적으로 설립된 한국축구과학회는 매년 국제 컨퍼런스와 워크숍을 비롯한 축구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