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후에도 뜨겁다…워너원, 하이컷 스타 어워즈 최종 1위

입력 2019-07-02 18: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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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후에도 뜨겁다…워너원, 하이컷 스타 어워즈 최종 1위

그룹 워너원이 지난 10년간 최고의 화보 모델로 선정됐다. '하이컷 스타 어워즈(HIGHCUT STAR AWARDS)'에서 '최고의 화보모델상:남자 가수 부문' 우승을 차지한 것.

치열한 경합 끝에 1위와 2위의 운명이 갈렸다. 워너원은 총 34만1729표를 얻어 1위, 갓세븐은 34만1410표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총 319표 차이로 우승의 희비가 엇갈렸다.

이번 투표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캐나다, 홍콩, 일본, 호주, 베트남 등 글로벌 10개국에서 진행됐다. 5월 23일부터 6월 5일까지 2주 간 각 국가별로 예선 투표를 실시한 후 각국 우승팀들을 대상으로 6월 7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결선 투표를 진행했다. 예선 투표에는 갓세븐을 비롯해 몬스타엑스, 방탄소년단, 세븐틴, 아스트로, 아이콘, 엑소, 워너원,위너(이하 가나다순) 등 총 20개 그룹이 이름을 올렸다.

국가별 예선 투표 결과도 흥미롭다. 워너원이 한국에서만 1위에 오른 반면, 갓세븐은 미국과 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아스트로는 캐나다, 홍콩, 인도네시아, 베트남에서 1위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일본에서, 위너는 호주에서, 틴탑은 중국에서 예선 1위를 차지했다.

워너원은 '프로듀스101 시즌2'(Mnet)를 통해 2017년 8월 7일 데뷔한 프로젝트 그룹. 2019년 1월까지 워너원으로 함께 활동한 뒤 현재는 각자 새로운 길을 걷고 있다.

한편, 이번 투표는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의 창간 10주년을 맞아 준비됐다. 하이컷은 국내 패션 매거진의 대표 주자로 지난 2009년 창간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스타들과 2019년 7월 현재까지 총 669개의 패션, 뷰티, 인터뷰 화보를 제작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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