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우 공황장애 고백 “집 앞 편의점도 못 갈 정도”

입력 2019-07-05 10: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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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우 공황장애

이용우 공황장애 고백 “집 앞 편의점도 못 갈 정도”

배우 이용우가 공황장애를 고백했다.

이용우는 5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오래 전부터 공황장애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그는 “무용할 때부터 공황장애가 있었는데 연기를 시작하고 6년 전부터 점점 더 심해졌다. 막힌 공간은 아예 못 갔고 집 앞 편의점도 못 갔다”고 털어놨다. 그는 “‘댄싱9’ 때는 공황장애에 우울증까지 겹쳤다. ‘라스트’(2015) 촬영 때는 공황장애가 절정이었다. 촬영 도중 뛰쳐나갈까봐, 쓰러질까봐 늘 걱정했다”고 말했다.

이용우 공황장애

극심한 공황장애 때문에 ‘라스트’ 이후 연기를 잠시 접었다는 이용우. 이번에 ‘보이스3’를 통해 복귀한 그는 남기훈 감독과 출연진의 배려로 작품을 마칠 수 있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해부터는 약도 거의 안 먹고 있다. 공연과 강의도 하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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