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신. 사진제공|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신신은 14일 전남 여수엑스포해양공원에서 열린 광주세계수영선수권 오픈워터 여자 10㎞에서 1시간54분47초20으로 정상에 섰다. 1.666km 코스를 6바퀴 도는 레이스에서 신신은 2015년 러시아 카잔, 2017년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연속 석권한 오를리 뮬러(프랑스)를 막판에 따돌리고 우승했다. 1991년 호주 퍼스대회에서 오픈워터가 첫 채택된 이후 세계선수권에서 메달을 딴 아시아 선수는 신신이 처음이다. 이 종목에 출격한 임다연(경남체육회)과 정하은(안양시청)은 각각 2시간7분50초90, 2시간9분36초80으로 53위와 55위에 머물렀다.
광주|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