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열린 연극 ‘미저리’ 프레스콜에는 황인뢰 연출을 비롯해 배우 김상중, 안재욱, 길해연, 김성령, 고인배, 손정은이 참석했다.
김성령은 “‘미스 프랑스’이후 오랜만에 연극 무대에 오른다. 연극 출연 제안이 올 때마다 운명처럼 다가온다는 표현을 쓴다”라며 “이번에도 운명처럼 좋은 작품을, 좋은 역할을 제게 주셔서 망설임 없이 시작하게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성령은 남자 배우를 드는 연기를 한다고 말하며 “멍들고 관절이 아파서 저 나름대로 힘들었다. 무탈하게 끝나는 것이 제 바람이다”라고 덧붙였다.
2018년 초연 당시 활약했던 배우 김상중, 길해연이 재연에 다시 올라서며 안재욱, 김성령이 새로 투입되며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7월 13일부터 9월 15일까지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