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가맹점주 소송 “승리 때문에 매출↓ …약 2억 내놔”

입력 2019-07-16 14: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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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가맹점주 소송 “승리 때문에 매출↓ …약 2억 내놔”

‘승리 라멘집’으로 유명세를 탔던 아오리라멘 가맹점 전 점주들이 본사를 상대로 억대의 소송을 냈다.

15일 파이낸셜뉴스 처음 보도에 따르면 서을 강남구 아오리라멘 가맹점을 운영했던 A 씨와 B 씨는 최근 본사인 ‘아오리에프앤비’를 상대로 각각 1억 6942만원을 배상하라며 서울중앙지법에 소장을 제출했다.

이들은 “아오리라멘 설립 무렵부터 승리는 다수의 TV 프로그램 등을 통해 아오리라멘 가맹 사업 홍보를 적극적으로 했고, 약 1년 6개월 만에 전국 40여개의 가맹점을 거느린 가맹본부로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그러나 올 1월 버닝썬 사건으로 승리의 마약·성 접대 등 각종 의혹들이 제기됐고, 아오리라멘 불매운동으로 이어져 2월부터는 매출이 급락해 매달 심각한 적자 상태가 됐다"고 밝혔다.

승리는 버닝썬 사태 후 현재 대표직에서 물러난 상태. 이에 본사 또한 승리 문제라며 배상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이에 점주들은 인건비, 재료비, 임차료 등 고정지출이 감당이 안 돼 폐업을 했다는 것.

한편 앞서 승리는 성매매 알선, 버닝썬 자금 횡령, 증거인멸 교사, 성폭력특별법(카메라 등 이용촬영)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등 7개의 혐의를 받고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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