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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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2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0-0으로 맞선 2회 선두타자 브라이언 앤더슨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류현진의 이날 경기 첫 번째 탈삼진.
이어 류현진은 후속 스탈린 카스트로 역시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한 뒤 해롤드 라미레즈에게 볼넷을 내줬다. 류현진의 첫 번째 책임 주자 피출루.
또 류현진은 2사 1루 상황에서 호르헤 알파로에게 중견수 방면 안타를 맞은 뒤 세자르 푸엘로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2사 만루 위기.
결국 류현진은 마지막 타자가 된 투수 잭 갈렌을 투수 앞 땅볼로 처리하며 실점 위기에서 벗어났다. 갈렌을 초구로 처리해 투구 수를 아꼈다.
류현진은 2회를 실점 없이 마감했으나 2사 후 볼넷 2개와 안타 1개로 만루 위기를 자초한 것은 분명 좋지 않은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