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서영. 사진제공|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성공은 실패를 되돌아보는 것으로 시작한다. 실패 없는 성공은 존재하지 않는다.
김서영(25, 경북도청·우리금융그룹)은 22일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선에서 2분10초12로 터치패드를 찍으며 6위를 차지했다. 예선을 10위(2분11초45)로, 준결선을 7위(2분10초21)로 마쳐 종목 결선에 올랐으나 시상대에 서지 못했다.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우승 당시 찍은 2분08초34에 크게 못 미쳤다. 접영~배영 구간(100m)까지 3위를 지켰으나 약점인 평영(3구간)부터 순위가 밀려났다.
그러나 끝이 아니다. “경기는 후회 없지만 기록은 아쉽다”던 김서영의 시선은 이미 2020도쿄올림픽으로 향하고 있다. 자신감은 있다. 세계기록(2분06초12)을 보유했고, 2분07초53으로 2013년 러시아 카잔 대회 이후 사상 최초로 이 종목 4연패를 달성한 카틴카 호스주(헝가리)를 비롯한 강호들과 맞서며 경기운영의 노하우를 배웠다.
보강할 부분도 찾았다. 대회를 앞두고 평영을 집중적으로 훈련했으나 단기간 효과를 내기 어렵다는 걸 새삼 느꼈다. 아직 올림픽까지 1년 남았으니 여유를 갖고 서서히 몸에 익히다 보면 어느새 한 뼘 자라난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고 믿는다. “도쿄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좋은 교훈이 됐다”는 것이 그의 이야기.
체력도 더 키워야 한다. 김서영은 막판 스퍼트를 올리지 못했다. 단거리 레이스에서 강한 뒷심은 필수 요건이다. 체격이 크지 않아 “체력과 힘을 끌어올려야 한다”며 의지를 보인 김서영은 대회 폐막일(28일) 펼쳐질 개인혼영 400m에 출전해 감각을 극대화할 참이다.
광주|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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