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의 밤’ 비와이 “설리는 용기 있는 체인저”
‘악플의 밤’ 비와이가 자신 같은 체인저로 신동엽과 설리를 꼽았다.
26일 방송된 JTBC2 ‘악플의 밤’에는 토니안과 비와이가 ‘악플 토크’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비와이는 스스로를 체인저(흐름의 전개를 바꾸는 사람)라고 칭하며 “이전에는 사람들이 힙합을 악하고 부정적이고 저항적인 것, 거짓 디스로만 떠올렸는데 내가 등장함으로써 시선이 바뀌지 않았나 싶다. 내가 힙합의 또 다른 길을 보여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비와이는 또 다른 ‘체인저’로 신동엽과 설리를 지목했다. 먼저 신동엽에 대해서는 “음담패설”이라고 말했다가 이내 “성”으로 정정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성은 거룩하다고 생각한다. 성 이야기를 숨기려던 대중의 생각을 신동엽이 자연스럽게 바꿨다”고 밝혔다. 신동엽은 “성에 대한 담론을 양지로 끌어올렸다고 해달라”고 정리했다.
이어 비와이는 “설리는 연예인이라면 못 할 만 한 행동들을 하더라”고 말했고 설리는 “지금 한 번 해볼까”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비와이는 급히 수습에 나섰다. 그는 “큰 용기가 없이는…”이라며 “연예인은 조금이라도 마음에 들지 않는 모습을 보이면 사람들의 공격을 많이 받지 않느냐. 하지만 설리는 신경 안 쓰는 것처럼 보였다. 다른 길을 제시하는 사람으로 봤다”고 포장했다. 이에 설리는 “못할 행동을 하진 않았다”고 쿨하게 넘겼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악플의 밤’ 비와이가 자신 같은 체인저로 신동엽과 설리를 꼽았다.
26일 방송된 JTBC2 ‘악플의 밤’에는 토니안과 비와이가 ‘악플 토크’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비와이는 스스로를 체인저(흐름의 전개를 바꾸는 사람)라고 칭하며 “이전에는 사람들이 힙합을 악하고 부정적이고 저항적인 것, 거짓 디스로만 떠올렸는데 내가 등장함으로써 시선이 바뀌지 않았나 싶다. 내가 힙합의 또 다른 길을 보여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비와이는 또 다른 ‘체인저’로 신동엽과 설리를 지목했다. 먼저 신동엽에 대해서는 “음담패설”이라고 말했다가 이내 “성”으로 정정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성은 거룩하다고 생각한다. 성 이야기를 숨기려던 대중의 생각을 신동엽이 자연스럽게 바꿨다”고 밝혔다. 신동엽은 “성에 대한 담론을 양지로 끌어올렸다고 해달라”고 정리했다.
이어 비와이는 “설리는 연예인이라면 못 할 만 한 행동들을 하더라”고 말했고 설리는 “지금 한 번 해볼까”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비와이는 급히 수습에 나섰다. 그는 “큰 용기가 없이는…”이라며 “연예인은 조금이라도 마음에 들지 않는 모습을 보이면 사람들의 공격을 많이 받지 않느냐. 하지만 설리는 신경 안 쓰는 것처럼 보였다. 다른 길을 제시하는 사람으로 봤다”고 포장했다. 이에 설리는 “못할 행동을 하진 않았다”고 쿨하게 넘겼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