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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 5G 치른 루키, 최대 10년 계약 후 ‘멀티 장타’ 쾅

입력 2025-04-03 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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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캠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크리스티안 캠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크리스티안 캠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크리스티안 캠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고작 5경기만 뛴 루키 크리스티안 캠벨(23, 보스턴 레드삭스)가 최대 10년 계약을 체결한 직후 장타 2방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일(이하 한국시각) 보스턴과 캠벨이 최대 10년-96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크리스티안 캠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크리스티안 캠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는 이번 시즌부터 2034시즌까지에 해당한다. 즉 캠벨의 최저 연봉 구간부터 연봉 조정 신청 자격 기간을 넘어, 자유계약(FA)선수 자격 취득 후 4시즌까지 커버한다.

단 2023시즌과 2034시즌은 각각 1900만 달러와 2100만 달러의 구단 옵션이다. 또 바이아웃 금액은 400만 달러다.

즉 이 계약은 최소 8년-6000만 달러, 최대 10년-9600만 달러. 보장된 계약 보너스와 연봉 총액이 5600만 달러. 여기에 바이아웃 금액 400만 달러다.

크리스티안 캠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크리스티안 캠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캠벨은 초장기 연장 계약 후 나선 3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2루타 2방으로 시즌 초반 절정의 타격감을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이에 캠벨은 이날까지 시즌 6경기에서 타율 0.400과 1홈런 2타점 5득덤 8안타, 출루율 0.500 OPS 1.250 등을 기록했다.

크리스티안 캠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크리스티안 캠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캠벨은 지난 202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보스턴의 2라운드 지명을 받은 뒤, 지난해 마이너리그에서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다.

상위 싱글A부터 트리플A까지 모두 소화한 것. 성적도 좋았다. 캠벨은 지난해 115경기에서 타율 0.330와 20홈런 77타점, 출루율 0.439 OPS 0.997 등을 기록했다.

크리스티안 캠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크리스티안 캠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특히 마이너리그의 끝인 트리플A에서도 타율 0.286 출루율 0.412 OPS 0.898 등을 기록하며, 선수 가치가 급상승했다.

이후 캠벨은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데뷔 직후부터 놀라운 타격감으로 보스턴 타선을 이끌고 있다. 캠벨은 명가 재건을 노리는 보스턴 타선의 핵심이 될 것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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